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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8 일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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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기쁨을 누립시다 (마태복음 2:9-12)/ 이왕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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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성탄의 기쁨을 누립시다
말씀구절: 마태복음 2:9-12
서론
‘루스 맥케이도’ 목사님이 쓰신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이란 책에 보면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10월에 ‘에데 리켄베커’ 라는 조종사가 겪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바다에서 죽을 수밖에 없는 조종사에게 갈매기가 하늘에서 날아와 자신을 먹거리로 주었으므로 조종사는 살아날 수가 있었습니다. 갈매기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생명의 선물이었습니다. 이렇듯이 갈매기처럼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분이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늘로부터 우리에게 보내신 선물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본론
성탄의 기쁨을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성탄절에 무엇 때문에 기뻐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오늘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탄생할 때 동방박사들이 기뻐하고 기뻐했다고 했습니다. 동방박사들이 무엇 때문에 기뻐하였습니까? 그들은 메시아이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신랑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들의 특징이 바로 기쁨입니다. 성탄절이 되면 전 세계 교회가 함께 기뻐하는 것입니다. 이 기쁨을 누리느냐 누리지 못하느냐는 우리의 선택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헤롯왕과 제사장과 서기관들은 똑같이 예수님이 오실 때에 살았던 사람들인데 왜 기뻐하지 못했을까요? 그것은 그들이 예수님을 자신의 주로 모시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헤롯 왕은 유독 기뻐하지 못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자신이 자신의 인생의 왕이 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들이 성탄절을 맞이해서도 기뻐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신론적 신앙 때문입니다. 그들은 성경에 능통한 사람들입니다. 어디에서 탄생할지 알고 있습니다(6). 그러나 그들에게 기쁨이 없었습니다. 오로지 냉철한 머리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영접할 좋은 기회를 가졌으나 그것을 놓치고 결국 그들의 지식으로 예수님을 죽이는데 앞잡이 역할을 하고 말았습니다.
2. 아기 예수님께 엎드려 경배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드림으로 기쁨을 표현해야 합니다.
먼저 동방박사들은 아기 예수님을 진정 메시아로 경배하였습니다. 그들이 찾아 온 근본적인 이유는 메시야를 만나 경배하기 위해서입니다. 크리스마스란 바로 그런 날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성탄절을 산타크로스의 날로 왜곡시키고 있습니다. 십자가를 추리에서 추방시키고 있습니다. 아기 예수님을 언론에서 추방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십니다. 오직 주님을 경배하는 날입니다. 중심이 분명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탄절을 맞이했을 때에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경배하는 성탄절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그들은 그 기쁨을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 보물은 당시에는 제일 귀한 것이요 가장 값진 것입니다. 이 예물은 각각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동방박사들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통하여 예수님께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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