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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0 일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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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침묵하시는 이유 (창21:1-5) / 이왕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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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이유 (창21:1-5)
서론
신앙인들에게 가장 풀기 어려운 문제는 “하나님의 침묵”이다. 그래서 신앙인들은 한결같이 “왜 하나님은 저의 고통을 돌아보지 않으시나요?”라고 부르짖는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침묵 때문에 겪는 신앙적인 갈등은 우리들만 겪는 것이 아니다.
본론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대부분 신앙의 위인들은 하나님의 침묵을 경험하였다는 것이다.
믿음의 영웅들에게 하나님의 약속은 풍성하였지만 믿음의 용사들의 실제 삶은 외롭고 괴로웠던 것들이 더 많았다. 오늘 본문은 아브라함이 약속대로 아들 이삭을 낳게 되는 장면이다. 그런데 아브라함에게 많은 자손을 주겠다고 하나님이 약속한 것은 무려 25년 전이었다. 준다고 그랬으면 바로 그 다음에 주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런데 25년이나 기다리고 기다리게 한 다음에 아브라함 나이 100세 때에 아들을 주신 것이다. 언제 주겠다는 말씀도 없으시고 갈대아 우르 땅을 떠나라고 하실 때에도 어디로 가라는 말씀도 없었다. 이렇듯이 대부분 신앙의 위인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침묵을 경험한 것이었다.
요셉도 왜 그런 억울한 노예생활을 해야 하는지 이유도 가르쳐주지 않고 하나님은 무정할 정도로 침묵하셨고， 다윗도 떠돌이 10년간은 왕을 꿈꾸기는커녕 다윗은 자기 목숨 부지하기도 힘들었다. 모세도 80세에 부름을 받기 전까지 무려 40년간을 목자로 보낸 것이다.
2. 우리의 믿음을 키우시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은 그 기간을 통하여 요셉을 참고 인내하는 요셉으로 훈련시키신 것이다. 요셉은 하나님의 침묵을 통해서 인내하는 법을 배웠고 세상을 좀더 깊이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열렸던 것이다. 다윗도 10여년 동안 배반당하고 쫓기면서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겪어보았는데 그것이 결국 후일에 왕으로서 여러 사람들을 다룰 수 있는 역량도 키웠으며 어떤 어려움이 와도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믿음도 커졌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이유는 우리의 믿음의 그릇을 키우기 위함이고， 우리의 능력을 키우기 위함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믿음의 성장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시간이다.(약 1:2-4)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의 자세는 1) 만물에는 때가 있다는 믿음 2) 하나님은 우리들이 감당할 수 있는 시험만을 허락하시고， 또 피할 길도 주신다는 믿음 3)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우리들을 홀로 버려두지 않으신다는 믿음 4) 하나님은 모든 일을 합하여 결국에는 선을 이루실 것이라는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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