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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7 일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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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증인이 되십시오(요20:11-18) / 이왕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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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부활의 증인이 되십시오 (요20:11-18)
서론
‘극락의 불나비’라는 책의 저자 김성화 목사 - 불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게 된 이유는 같은 과부의 외아들을 살린 예수님을 보고서입니다. 부활절은 이처럼 기쁨과 희망의 날이지만， 첫 번째 맞이하는 부활절 아침에 막달라 마리아는 펑펑 울고 있었습니다. 비록 마리아는 슬퍼서 울고 있었지만 부활하신 예수께서 마리아의 슬픔의 눈물을 기쁨의 눈물로 바꾸어주셨습니다.
본론
어떻게 하여야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있을까요?
지금 마리아는 예수님의 빈 무덤 밖에서 서글프게 울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시신의 행방을 알 수 없어서입니다. 그러나 사실 마리아의 눈물은 필요 없는 눈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살아나셨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 여인입니다. 당시 예수님을 따르던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처형되는 것을 보고 크게 실망하고 예수님을 떠나갔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장례를 지켜본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하여 몇몇 여자들만 예수님의 장례를 지켜보았습니다(막15:47， 눅23:55).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의 장례만 지켜본 것이 아니라 시체에 바를 향품까지 준비했습니다. 이 얼마나 지극한 정성입니까? 연약한 여자의 몸으로서 예수님의 상하고 찢긴 시체에 향품을 바른다는 것은 주님께 대한 사랑이 없이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마리아는 비록 주님의 부활을 확신하지 못하여 실망 가운데 있었으나 그녀에게는 주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이런 마리아에게 ‘부활의 첫 목격자’의 영예를 안겨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마리아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그러자 마리아는 즉시 주님의 명령을 준행하였습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18절).
그녀는 곧 제자들에게 달려가서 자신이 보고 들은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것은 마리아가 부활의 증인이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나 감격스런 기쁨을 맛본 사람은 부활의 증인되는 데에 주저함이 있을 수 없습니다. 부활의 처음 목격자도 마리아이고， 부활의 복음을 처음 증거한 사람도 마리아입니다. 주님의 관심은 우리가 부활의 증인되는 데에 있습니다.
결론
우리도 장차 부활할 거라는 소망을 가지고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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