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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24 일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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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 (마5:1-3) / 이왕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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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 (마5:1-3)
서론
세상 사람들의 공통적 소원이 있다면 복 받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복주시기를 좋아하십니다. 팔복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사람들만이 누리는 특별한 복입니다.
본론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가난’이란 말의 뜻은 ‘누군가의 도움을 구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절대 극빈’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가난하게 되어서， 비천한 처지로 전락되어， 억압받는 상태에 빠지고， 이런 외적인 상태와 더불어 내면적으로， 풀이 죽어 있고， 사는 것을 괴로워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령 가난이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정말 거지 신세임을 통렬히 깨닫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1. 자기 자신의 죄인 됨을 아는 것입니다.
지존파가 회개한 후 고백한 말 ‘천하에 둘도 없는 악마’， ‘저 같은 죄인에게’ 하나님의 은혜 중의 은혜는 ‘나는 죄인이다.’를 깨닫는 것입니다. 이 은혜는 병 고침을 받은 것보다도， 방언의 은사를 받는 것보다도， 재물의 축복을 받는 것보다도， 더 큰 은혜입니다. 라오디게아 사람들은 물질적인 부요 때문에， 배부르고 등 따뜻한 것 때문에 자신의 죄인 됨을 알지 못했습니다(계3:17).
2. 지옥의 두려움을 아는 것입니다.
신앙생활 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가장 정확한 대답은 천국가기 위해서입니다. 현대인들에게， 또 지성인들에게 알아듣기 쉽게 하기 위하여 갖가지 설명을 갖다 붙입니다만 한마디로 ‘예수천당’입니다. 마음이 가난해져야 비로소 지옥의 두려움을 알고 천국가기 위해서 이 땅에서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3. 자기 자신은 죄에 대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주님의 은혜만을 기다리는 것을 말합니다.
선하게 살려고 하면 할수록 ‘나는 이만하면 선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야 하는데 오히려 마음속 깊이 뿌리내린 욕망의 실체를 보게 됩니다. 선하게 살려고 하면 할수록 더 분명해지는 자기 자신의 악함을 보고， 우리가 이렇게 고백해야 합니다. (롬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이처럼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자기 자신은 어떻게 할 수 없는 죄인임을 알고 주님만 간절하게 바라는 사람입니다.
결론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야 이 땅에서 천국의 기쁨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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