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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29 일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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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한 자의 복 (마5:5) / 이왕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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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온유한 자의 복 (마5:5)
서론
알렉산더 대왕과 예수님은 똑같이 33년을 세상에 살았지만， 그들의 삶은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세계는 절대 무력으로 점령될 수 없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땅을 차지하는 사람은 세상적으로 힘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 온유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본론
1. 성경이 말하는 온유의 개념 -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복종하는 사람
사람들은 온유를 약하고 비굴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온유한 사람이라고 하면， 힘없고 약한 사람 취급을 하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온유한 사람은 부드럽지만 약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강포한 자를 굴복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온유란 야성을 가지고 있는 사나운 짐승들이 훈련되어져서 길들어진 모습을 표현할 때 ‘프라오스’ 즉 ‘온유하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이 온유라는 말이 사람에게 쓰일 때는， 우리들의 생각이나 행동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다스려지고， 우리들의 죄성과 불같은 성격이 다스려져서 온유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의 뜻이 어떠하던지 무조건 순종합니다. 이런 분들은 하나님께서 평안과 부와 건강을 주실 때에만 온유하게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주실 때에도 아멘으로 순복합니다.
2. 온유한 사람으로는 누가 있는가? - 모세， 다윗， 바울
모세는 한 때 강인하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이어서， 애굽 사람을 쳐 죽이는 살인까지 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후일 지구상의 모든 사람보다 가장 온유한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민12: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또한 다윗은 강인하고 강력한 성품의 소유자였습니다. 그 이유는 비록 악한 짓을 하는 사울 왕이라고 할지라도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이면 죄를 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사울왕의 미움을 받고 유리방황할 때 사울 왕을 두 번씩이나 죽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사도 바울 역시 성질이 급하고 과격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후일 그의 철저한 겸손과 온유를 보십시오. 그는 자신을 가리켜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자” 라고 했고， “죄인 중의 내가 괴수니라.”고 했습니다.
3. 온유한 사람은 어떤 복을 누리게 되는가? -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됩니다. 이삭은 온유한 사람이었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이었기에 하나님의 처분에 삶을 맡겼습니다. 결국 그는 애굽으로 가지 않고 그 땅에서 농사와 목축을 계속한 결과 농사가 잘 되어 100배의 소출을 얻었습니다.
결론
온유한 자가 되어 땅을 기업으로 받는 복 있는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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