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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05 일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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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복 (마5:6) / 이왕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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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복 (마5:6)
서론
세상에는 사람이 해결하기 힘든 문제가 참 많습니다. 어쩌면 영원히 해결하기 힘들지도 모르는 문제들입니다. 평화， 질병， 굶주림의 문제입니다. 특별히 폭식증의 사람들은 “자기 배를 신으로 삼은 자들”(빌 3:19)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육신의 배고픔보다는 욕심 그 자체를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서 더 큰 문제가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에 주리고 목말라해야 할까요?
본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실 사람들은 육신의 배고픔뿐 아니라 다른 것에 배고프고 주린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주림과 목마름의 특징은 아무리 그것을 얻어도 영원히 배부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늘 주님은 바로 이런 사람들을 향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정말 우리가 배고파하고 목말라 해야 할 것은 세상적인 음식이나 부나 명예나 소유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의’라는 것입니다. 이 ‘의’라는 말은 이중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뚤어지지 않고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할 때， 그것을 의라고 말합니다. 또 하나는 인간과의 관계입니다. 내 주변에 있는 이웃과 좋은 관계를 맺고 사는 것을 의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한 간절한 열망을 갖고 사는 사람이 복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굶주린 사람들， 인생의 굶주림을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떡으로， 빵으로 내놓으신 것입니다. (요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또한 예수님은 인생의 갈증을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사마리아 우물가의 여인에게 주신 것처럼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생수를 제공하신 것입니다. 이런 굶주림과 목마름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먹으면 먹을수록 더 먹고 싶고 마시면 마실수록 더 마시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하나님을 향한 갈망과 배고픔도 점점 더 커지기 마련입니다. 다윗은 그토록 하나님을 잘 알고 하나님을 자주 만나고 은혜도 많이 받은 사람이면서도 오히려 (시42: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이것이 영적인 배고픔과 목마름의 특징입니다.
(시107: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이처럼 완전한 인생의 만족은 오직 ‘의’를 통해서， 즉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 바른 관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어 배부름을 느끼는 복 있는 자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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