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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6 일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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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 (마5:8) / 이왕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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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 (마5:8)
서론
세상 사람에 비해서 정말 우리 예수 믿는 사람에게 다른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육신의 눈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신적인 눈을 이야기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마음의 눈을 가리켜 하는 말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본다.고 할 때 이 본다와 거의 비슷한 의미로 사용하는 용어가 또 하나 있습니다. 안다라는 단어입니다.
본론
청결하다는 말에는 어떤 뜻이 있는가?
청결하다는 말에는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우선 말 그대로 깨끗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청결함의 두 번째 의미는 마음이 갈리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중적이지 않은 마음， 위선적이지 않은 마음이 청결입니다. 두 가지 생각을 한꺼번에 갖고 있으니 그 마음이 하나님 보시기에 청결하지 못한 것입니다. 눈을 감으나 뜨나 하나님을 보면서 살기를 원합니까? 그렇다면 청결해야 합니다. 마음이 갈라지면 안됩니다.
키에르 케고르 왈 -하나님께 속한 거룩한 목적에 내가 몰두할 때에 나는 내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보게 해 주십시오’ 라고 기도했다가 하나님의 등만 살짝 본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본다고 말을 하지만 하나님의 등만 살짝 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처한 형편에 따라서 나에게 정말 은혜가 되는 하나님의 일부분만을 알게 되고 보게 되고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주겠다는 약속을 75세에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25년 동안 가만히 계셨습니다. (롬4:17) 약속하신 그것을 능히 이루실 줄 아는 하나님 곧， 전능하시고 성실하신 하나님만 25년 동안 쳐다보면서 살다가 드디어 이삭이라는 아들을 얻어서 전 인류가 구원을 받는 메시아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다윗의 예를 들어 봅시다. 다윗은 정치적 망명생활을 할 때， 사울에게 쫓겨다니면서 얼마나 가난했습니까? 600여명이나 되는 추종자들을 데리고 날마다 산으로 들로 헤매고 다녀야 했으니， 눈만 뜨면 먹을 것이 없어서 고민이 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가난했는지 입에 풀칠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따라서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다윗이 보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었습니까? 목자처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고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었습니다. 건강한 신앙생활은 무엇입니까? 거룩하신 하나님을 보고자 하는 열정이고 하나님을 더 많이 알고자 하는 갈망의 연속입니다.
결론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되어 하나님을 보는 사람이 다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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