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16-07-10 일요일 |
      |
화평하게 한 자의 복 (마5:9) / 이왕준 목사
|
설교제목: 화평하게 한 자의 복 (마5:9)
서론
노벨상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권위를 가진 상입니다. 반면에 노벨 평화상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상’이 있습니다. 권위는 노벨 평화상과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엄청나게 큽니다. 이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상’을 수상할 수 있는 사람은 ‘화평하게 하는 자’입니다. 그러면 그들에게 주어지는 상은 무엇입니까? 한 푼도 상금이 없지만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 상”을 받습니다. 과연 이 말이 무슨 뜻일까요?
본론
화평하게 하는 자는 어떠한 사람을 말하는가?
1. 평강의 하나님을 닮은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참된 평화를 심어주기 원하시는 평강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세상에 참된 평화를 심어주기 위해 외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눅2:14). 그런데 하나님은 자신과 그 외아들만 화평을 위해 일하는 자가 되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우리들에게도 이 화평을 위해 기여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화평하게 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2. 불화의 원인을 알고 제거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불화의 원인이 무엇일까요? 첫째: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에게 획일화된 삶을 강요하면서 우리는 끊임없이 남들과 부닥치게 됩니다. 이것 때문에 갈등과 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갑니다. 이런 세상 속에서는 결코 화평치가 않습니다. 둘째: 탐욕 때문입니다. 물론 사람들은 무언가를 향해서 목표를 세워야 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열심을 다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이거나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는 것이라면 그것은 탐욕이 되는 것입니다.
3. 피스메이커(Peacemaker)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첫째， 나 자신이 하나님과 화평해야 합니다. 의외로 많은 인간관계의 문제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로 서있지 못해서 오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 나 자신이 다른 사람과 화평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이 다른 사람과 불편한 상태로 교회에 와서 예배하기를 원치 않으십니다(마5:23-24). 셋째， 다른 사람이 하나님과 화평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넷째， 사람들끼리 화평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내가 가는 곳마다， 내가 속하는 곳마다 나를 통해 화평과 화해와 평화가 일어나면 나는 진정한 peacemaker요， 화평하게 하는 자요，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입니다. 안이숙 여사(1908-1997)의 글 가운데 “그럴 수도 있잖아요”(1990년 출간)라는 글을 보십시오.
결론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칭함을 받읍시다.
|
|
|
|
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