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16-07-17 일요일 |
      |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의 복 (마5:10-12) / 이왕준 목사
|
설교제목: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의 복 (마5:10-12)
서론
팔복 중에서 최상의 복은 의를 위해서 핍박을 받는 복입니다. 그렇지만 많은 분들은 ‘핍박받는 것이 어떻게 복이 될 수 있습니까?’ 라고 항변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 복 중의 최상의 복이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수용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본론
박해를 받을 때에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1. 박해를 받은 것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골 1:24)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은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여기에서 말하는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은 복음을 전하여 교회를 세우고 교인들을 길러 나가는 고난을 말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우리가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야 합니다. 예) 주남선 목사(1888-1951)
2. 박해를 받을지라도 하나님이 능히 지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도의 성자라고 불리우는 썬다씽(1893-1929)이 밀림지대에서 군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의 일입니다. 그 군대의 연대장이 썬다씽의 활동보고를 듣고 여러 가지로 핍박을 했지만 순종하지를 않자 나중에는 돼지우리 같은 지저분한 곳에 옷을 다 벗긴 썬다싱을 가두고 그곳에서 지내도록 했습니다. 그 대장은 밤새 지독한 모기들에게 뜯겨서 썬다싱이 죽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썬다씽은 밤새도록 찬송을 기쁜 소리로 불렀습니다. 연대장이 이것을 보고는 감동하여 예수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저 같은 고통 중에도 찬송을 부르게 하는 힘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도 예수를 믿어 보겠다하여 신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3.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고 상이 크기 때문입니다.
서머나 교회의 감독이자 사도 요한의 제자였던 폴리캅은 황제숭배를 거부하여 화형에 처해 죽었습니다. 하나님은 감당 못할 박해를 우리에게 주시지 않으십니다. 박해를 통해 우리가 장차 받을 하늘의 상급을 더 크게 하시기 위해 박해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의 박해는 훨씬 은밀하고 내면적이고 지능적이어서 세상 문화 전체가 다 반기독교적(反基督敎的)입니다. 반기독교적이라는 것은 이들이 공개적으로 기독교를 탄압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들이 전파하는 모든 메시지와 내용이 하나님의 뜻과 어긋나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세상 분위기에서 성경을 얘기하고， 하나님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세상의 저항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각오하고 불이익을 감수하면 현대적인 박해를 견디는 것입니다.
결론
박해가 힘들지만 복이 있고 상이 크다는 사실을 깨닫고 달게 받읍시다.
|
|
|
|
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