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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31 일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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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은 어떤 책인가 (계1:1-3) / 이왕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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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요한계시록은 어떤 책인가 (계1:1-3)
서론
오늘 본문은 요한계시록이 어떤 책인가를 보여줍니다. 요한계시록은 어떤 책일까요?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본론
요한계시록은 어떤 책인가?
1.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의 책입니다.
계시[啓示]란 영어로 revelation[rèvəléiʃən]으로서 헬라어는 αποκαλυψις[apokalupsis; 아포칼룹시스]입니다. 이 단어는 떨어져 나온， 떼어낸을 뜻하는 접두어 απο[apo; 아포]와 덮다라는 뜻의 어간 καλυπτω[kalupto; 칼룹토]가 합성된 여성 명사형 단어입니다. 그래서 헬라어 어원으로 본 계시는 베일에 덮여서 가려져 있는 어떤 것을 베일을 벗겨 드러나게 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라는 말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계시라는 말입니다.
2. 요한계시록은 미래에 될 일을 보이며 미래를 대비하게 하는 책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장래에 반드시 속히 될 일을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주시고， 예수님이 천사에게 지시하시고， 천사가 요한에게 나타낸 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시록은 세상 끝 날의 예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말세에 대한 예언이 다른 곳에는 간헐적으로 간단하게 기록되어 있으나 계시록은 소상히 기록된 것이 특징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한계시록을 주신 특별한 목적은 임박한 위기 상황을 믿음을 가진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알리고 깨어 경성하게 하므로 미래를 대비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3. 요한계시록은 읽는 자와 듣는 자와 지키는 자에게 복이 임하는 책입니다.
왜 오늘 본문은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가 복되다고 했을까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읽으면 특히 천국의 소망이 뚜렷해지기 때문입니다. 천국 소망이 뚜렷하면 하나님을 더 사모하게 되고， 교회 생활에도 활기가 생기고， 최후 승리가 보장되어 있으니까 넉넉해지고， 두려움이 사라지고 고난 중에서도 삶에 용기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단순히 말씀을 귀로 듣는다는 의미가 아니고， 이 예언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말씀을 지킨다는 것은 눈과 귀에서 마음으로， 그리고 마음에서 입술과 손과 발로 전달되어 진정한 은총과 역사가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받고 은혜 받았다! 감동 받았다!는 것에서 끝나지 말고， 실천함으로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론
계시록을 읽음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로운 신앙인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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