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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1 일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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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가모 교회에게 주시는 말씀 (계2:12-17) / 이왕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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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버가모 교회에게 주시는 말씀 (계2:12-17)
서론
버가모 교회를 통하여 오늘 저와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가야 할 주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교회의 비전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본론
버가모 교회에게 주신 말씀들
1. 버가모 교회에 나타나신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12절)
주님이 날선 검을 가지고 찾아오신 이유는 사단의 권좌가 있는 버가모에서 버가모 교회를 지켜주기 위함입니다. 성경에서 좌우에 날선 검은 하나님의 말씀 또는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버가모 교회에 나타나신 주님의 모습을 감안할 때 버가모 교회가 필연적으로 영적전쟁을 도모해야 하는 사명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버가모 교회는 세상과 타협한 교회로서 교회의 거룩함을 지키지 못하고 세속화된 교회였습니다. 그러므로 버가모 교회에게 나타나신 예수님의 모습은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이”였습니다.
2. 주님의 칭찬이 있습니다. (13절)
‘사탄의 권좌’라는 말은 버가모 도시 정상에 있는 제우스 제단과 그리고 의학의 신인 아스클레피오스(Asklepios) 신전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버가모 교회는 예수님의 이름을 계속해서 굳게 잡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사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라고 칭찬하신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본문 말씀에 등장하는 ‘안디바’입니다. 안디바는 세상 사람들이 볼 때에는 권력 앞에서 아무 힘도 쓰지 못하고 죽어간 어리석은 사람으로 남아 있을지 모르지만， 순교를 당하면서도 끝까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기에 예수님은 안디바를 가리켜 “내 충성된 증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 주님의 책망이 있습니다. (14-15절)
버가모 교회는 밖으로부터 몰려오는 핍박 속에서 주님의 이름을 붙잡고 믿음을 지킨 교회입니다. 그러나 잘못된 신앙이 교회 안으로 스며들었을 때 그것을 몰아내지 못하고 적당히 타협하고 말았습니다. 버가모 교회는 외적인 핍박은 잘 이겨냈지만 속으로 파고드는 유혹은 이겨내지 못했던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버가모 교회가 발람의 교훈을 지킨 것과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킨 것을 책망하셨습니다.
4. 주님의 권면과 경고가 있습니다. (16절)
버가모 교회는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과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을 용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버가모 교회는 이들이 자기들의 그릇된 사상을 펼치는 것도 단호하게 금하지를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행동은 죄이기 때문에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5. 회복하는데 주시는 약속이 있습니다. (17절)
듣고 순종하여 이기는 자가 되면， 예수님이 약속하신 세 가지를 받게 됩니다. 감추었던 만나를 받고， 흰 돌을 받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해주신다는 것입니다.
결론
바른 믿음을 지키고 사는 성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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