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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09 일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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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인봉 중 1-3인봉 (계6:1-6) / 이왕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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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일곱인봉 중 1-3인봉 (계6:1-6)
서론
먼저 일곱 인에는 네 명의 말탄 자가 나오는데， 이 말탄 자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잘 알아야 합니다. 이 문제를 풀어가기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언을 주신 목적이 무엇인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의 성경 구절들이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요14:29) “이제 일이 이루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이룰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요16:4) “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이른 것은 너희가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이 말한 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본론
일곱 인에 나타난 비밀들 (1-3인봉)
1. 첫째 인: 흰 말 등장 - 적그리스도의 출현 (1-2절)
흰 말을 탄 자는 적그리스도로서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면서 뭇 사람들을 미혹할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11장 14절 말씀과 같이 사탄은 자기를 광명한 천사로 가장합니다. 마찬가지로 흰 말을 탄 자도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았기에 겉으로는 평화의 언약을 내세우면서도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면서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려고 합니다.
2. 둘째 인: 붉은 말 등장 - 전쟁시대 (3-4절)
여기서 붉은 색은 전쟁 혹은 살륙을 암시합니다. 그런데 그 말 탄 자가 허락을 받았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는 심판의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보여줍니다. 말하자면 붉은 말을 탄 자는 하나님이 내리시는 심판과 진노의 도구로 사용되었을 뿐입니다. 그래서 붉은 말을 탄 자는 이 땅에 화평을 제하여 버리고자 서로 죽이게 하는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이는 전쟁이나 살육을 통해서 화평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큰 칼을 받았더라는 말은 큰 무기를 받은 것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3. 셋째 인: 검은 말 등장 - 기근시대 (5-6절)
검은색은 슬픔과 기근을 나타내는 것으로 셋째 인의 재앙은 기근을 상징합니다. 그 말 탄 자는 손에 저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저울의 의미는 전쟁 후에 식량을 저울에 달아 배급하는 절박한 기근의 상황이 온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유혈의 전쟁이 가져다 주는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는 것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품으로 보아 기근의 한계성을 나타내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문은 기근의 피해가 심각하게 증대되고 있긴 하나 본격적인 재앙은 아님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결론
예언을 주신 목적은 믿고 기억나게 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에 신뢰를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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