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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20 Sun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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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의 감사신앙 (합3:17-19) / 이왕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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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무조건의 감사신앙 (합3:17-19)
서론
추수감사절-성경적인 전통과 미국 청교도들의 감사절의 전통이 있습니다.
본론
무조건의 감사신앙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신앙의 세 가지 수준
첫째는 받으려고만 하고 감사할 줄 모르는 낮은 수준의 신앙， 둘째는 받은 것에 대해서만 감사할 줄 아는 보통 수준의 신앙， 셋째는 상황과 관계없이 범사에 감사하는 최고 수준의 신앙입니다. 이 범사에 감사하는 신앙을 ‘무조건의 감사신앙’이라고 합니다. 오늘 읽은 말씀은 이런 무조건의 감사신앙을 소유했던 하박국이 고백한 찬양이 기록된 말씀입니다. 하박국은 기원전 600년경에 남유다의 선지자로 활동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박국이 선지자로 활동했던 때는 유다가 바벨론의 침공을 받아 나라가 망하게 된 때였습니다. 인생사의 이런 저런 문제들 가운데 먹는 문제만큼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런데 전쟁은 이 먹는 문제에 가장 빠르고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바벨론의 침공을 받았던 그 때， 유다도 이 먹는 문제로 인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런 비참한 현실의 한복판에서 하박국은 불평이나 원망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러면 무조건의 감사신앙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눈에 보이는 상황보다도 그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때 가질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하나님의 능력이 크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하나님의 사랑이 크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하나님이 그 능력과 사랑으로 자기를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이제 우리는 상황이 어떠하더라도 그 상황만 바라보아서는 안 됩니다. 대신에 그 상황을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 그리고 사랑으로 자기를 바라보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2. 우리가 내일에 대한 소망을 소유할 때 가질 수 있습니다.
분명 하박국이 보고 있던 현실의 모습은 절망적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절망적 상황에서도 그는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 때문에 내일에 대한 소망을 가졌습니다. 그로인해 그는 그런 기막힌 현실에서도 즐거워할 수 있었고， 기뻐할 수 있었으며，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신앙을 갖고 있다는 말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신실하신 하나님으로， 섭리하시는 하나님으로 믿는 믿음을 말합니다.
결론
무조건의 감사신앙으로 추수감사절을 복되게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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