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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7 일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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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자녀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엡 6:4) / 이왕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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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어떻게 하면 자녀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엡 6:4)
서론
부모에게 있어서 자녀는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고 가장 큰 복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자녀 때문에 정말 행복한 가정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도리어 자식들 때문에 힘들어 하고 고통 받는 부모들이 더 많습니다.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복인데， 자녀로 고통당하는 가정이 왜 이렇게 많은 것일까요?
본론
어떻게 하면 자녀를 잘 키울 수 있을까요?
1.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녀 때문에 고통당하는 가정이 많은 이유는 부모가 자기 마음대도 자녀를 길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정말 자녀를 잘 기르고 싶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녀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 보면 먼저 부모가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노엽게 하다’라는 말은 ‘노엽도록 책망하다.’ 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책망을 하는데 그 책망을 듣는 자녀들이 노여워하도록 책망을 한다는 뜻입니다. 노엽게 하지 말라는 말은 상처를 주지 말라는 겁니다. 부모가 자녀를 노엽게 해서 마음에 상처를 입히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유년시절 또는 청소년 시절에 입은 마음의 상처가 자녀들의 일생에 걸쳐서 삶의 태도나 대인관계에 있어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자녀의 신앙양육 중 아이를 노엽게 하면 자녀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닫게 하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입니다. 부모들이 자녀 양육 중 가장 많이 실패하는 것이 감정조절입니다.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 부모의 모습을 볼 때 자녀들은 노여워합니다. 자녀들이 노여워하는 또 다른 이유는 부모의 모순된 모습을 보기 때문입니다. 늘 가까이에서 부모의 이기심과 허물을 보기 때문에 부모가 자녀에게 잘하라고 말할수록 반발심이 생기는 것입니다.
2. 주님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해야 합니다.
교훈이라는 말은 훈련이나 체벌을 동반한 책망을 뜻합니다. 그래서 이 교훈이라는 말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훈육’과 ‘훈련’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는 자녀가 잘못했을 때 징계를 하고， 또 때로는 사랑의 매를 들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훈계하라는 말은 말로 하는 교훈을 말합니다. 특히 자녀들과 대화를 통해서 가르침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에도 많은 아버지들이 자녀들과 깊은 대화를 통해 신앙을 전해 주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브라함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자녀와 신앙적 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려면 첫째， 공감적 대화를 시도해야 하고， 둘째， 긍정적인 대화를 시도해야 하며， 셋째， 축복의 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할 일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은 어떻게 자녀를 가르치느냐? 에 따라서 그들의 인격이 바뀌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맨 먼저 성경을 가르쳐야 합니다.
결론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님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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