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17-05-21 일요일 |
      |
행복한 부부가 되는 길 (골 3:18~19) / 이왕준 목사
|
설교제목: 행복한 부부가 되는 길 (골 3:18-19)
서론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는 남편과 아내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께서도 국가나 교회보다 가정을 먼저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면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요?
본론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18절)
이 말씀은 아내들의 입장에서는 불쾌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말씀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아내된 입장에 있는 여성들은 꼼짝없이 남편들에 대하여 이유 불문하고 순종도 아닌 복종의 삶을 살아야만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말씀은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기 때문입니다(엡 5:23). 이 말씀은 여성이 남성보다 열등하기 때문에 복종해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것은 창조의 질서로서 하나님께서 먼저 남자를 지으시고 그 후에 여자를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말씀은 가정의 질서와 통일성을 위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아내는 남편을 가정의 대표로서 인정하여 존경하고 복종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교회에 대하여 요구하는 순종은 결코 비인격적이거나 강제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남편들은 아내를 향하여 “복종”이라는 단어에 집착하여 강요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비인격적이고， 비신앙적이고， 비도덕적인 경우까지 복종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2.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19절에 보면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남편이 아내에게 복종을 강요하지 말고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할 마음이 들 정도로 사랑하라는 뜻입니다. 아무리 복종하고 싶어도 복종할 마음이 들지 않으면 복종이 고역이 됩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5장 25절에는 (엡 5:25)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사랑하라는 이 말씀은 아가페 사랑으로 자신을 희생하는 사랑을 의미합니다. 성경에는 아내를 ‘연약한 그릇’이라고 했습니다. 비록 깨지기 쉬운 그릇이지만， 이 그릇 안에는 남편을 행복하게 해주는 보배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남편은 그 그릇이 깨어지지 않도록 보호해주고 귀히 여겨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이 남편은 그 그릇에 담긴 보배로 하여금 평생토록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귀히 여기고， 아내는 남편을 귀히 여길 때만이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부의 행복이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닙니다. 부부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결론
사랑과 존경의 기둥을 이루는 행복한 부부가 됩시다.
|
|
|
|
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