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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0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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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실망했습니까 (애 3:18~26) / 이왕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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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하나님께 실망했습니까 (애 3:18-26)
서론
필립 얀시가 저술한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제목이 다소 충격적이기는 하지만 의도는 하나님께 실망하신 분들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쓰신 것입니다. 예레미야도 하나님께 대하여 실망했다고 실토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비록 하나님께 대한 실망이 있었지만 오히려 그 실망을 다시 소망으로 역전시켜 나갔습니다. 이런 모습이 신앙인의 위대한 모습인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어떤 사람이나 어떤 일에 실망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실망스러운 일들을 어떻게 소망으로 역전시켜 나가는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본론
나의 힘과 소망이 끊어지고 하나님께 실망될 때에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심을 기억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예레미야애가 3장은 예루살렘에 일어난 모든 사실을 보고서 하나님을 향하여 통곡하며 부르짖는 비극으로 시작됩니다.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자 많은 사람이 바벨론으로포로가 되어 끌려갔고 예레미야와 함께 예루살렘에 남아 있던 자들도 정복자들의 포악에 고통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이 오히려 소망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예레미야는 그 환난의 와중에서도 자기 나라 민족이 진멸되지 않은 사실을 오히려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록 나라는 망했지만 백성은 진멸되지 않았으며, 더욱이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이 아침마다 새롭고 그의 성실하심이 크시기 때문에 소망을 회복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실망될 때일수록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심을 기억하고 기도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예) 김선태목사 - 실로암안과 병원장
2. 하나님을 자기의 기업으로 삼고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고 기다려야 합니다.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자 유다는 국가적 환난 속에 깊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여인들은 굶주림을 참지 못해 자신들이 낳은 아이들을 삶아 먹고,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은 주님의 성소에서 죽임을 당하며, 늙은이와 젊은이가 다 길바닥에서 학살되고, 처녀들과 청년들이 칼에 쓰러졌습니다. 이처럼 참혹한 국난 속에서 유다 백성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회개였습니다. 이처럼 예레미야는 그의 힘과 소망이 끊어지고 하나님께실망될 때 하나님을 자기의 기업으로 삼는 신앙을 더욱 확고히 하였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자기의 기업으로 삼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자신의 모든 것으로 삼는 것을 뜻합니다. 이는 하나님 한 분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께 그의 소망을 두고 인내하였으며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고 기다림이 좋다고 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께 실망될 때일수록 가져야 할 소망인 것입니다. 예) 박종호장로 - 암투병
결론
하나님께 실망될수록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을 기억하고 기도함으로 낙심을 소망으로 역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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