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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데살로니가전서 5: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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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3 일요일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반석 위에 세운 교회(마16:13-18) / 이왕준 목사
제목 :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반석 위에 세운 교회(마16:13-18)
말씀구절 : 마16:13-18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들어가는 말
오늘도 이렇게 주님 앞에 나오신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와 능력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16장 13절부터 18절까지의 말씀을 가지고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 / 반석 위에 세운 교회’ 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서론
여러분도 다 아시고 계시겠지만 지금으로부터 14년 전인 2002년도에 한국인들에게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한국 축구가 4강까지 올라간 일이었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기로 바뀌고 온 백성이 하나가 되어 목이 터질 정도로 응원한 것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때 최대의 유행어는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이었습니다. 정말이지 4강 진출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그것은 ‘히딩크’ 라는 네덜란드 출신의 축구감독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처음부터 주목받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선수들을 훈련시키는 모습을 본 사람들은 맘에 안든다며 한동안 히딩크를 향하여 많은 비판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히딩크는 이런 비판을 감수하면서까지 월드컵 경기가 열리기까지 묵묵히 자신의 소견대로 선수들을 훈련시켰습니다. 그 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선수들의 기초체력을 다지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패스같은 기본전술에 충실했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물론 이것 말고도 많은 훈련도 있었지만 중요한 것은 이런 기초 다지기가 열매로 나타나서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4강 신화를 이룩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교회의 기초도 마찬가지 원리라는 것입니다. 교회도 기초를 단단하게 다져 놓아야 그 어떤 미혹에도 꿋꿋하게 이겨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교회의 기초를 단단하게 다져 놓을 수가 있겠습니까? 오늘은 이런 관점에서 본문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교회이전 감사예배를 드리는 날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교회의 기초를 단단하게 다져서 반석같은 교회로 만들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반석 같은 교회만이 마지막 때를 이겨낼 수가 있고 주님께 쓰임 받을 수 있는 교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의 제목도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입니다. 곧 반석 위에 세운 교회가 되고 싶다는 소원을 가지고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2000여년 전 우리 예수님께서도 자기가 사랑했던 12제자를 앞에 부르시고 이 세상을 떠나기에 앞서서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그의 제자들에게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세운 교회가 오래 오래 이 세상에서 건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기를 소망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교회가 교회이전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우리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많이 모아서 교회를 부흥시킬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여 반석같은 교회를 만들 수 있을까입니다. 왜냐하면 이 시대의 가장 큰 숙제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여 주님이 운행하시는 교회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떤 교회가 반석 위에 세운 교회가 될 수 있을까요? 간단하게 세 가지로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본론
어떤 교회가 반석 위에 세운 교회가 될 수 있는가?

1.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교회입니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공생애를 중간 결산하시고 이제 본격적으로 십자가 수난 사건을 위하여 제자들을 훈련시킬 필요성을 느끼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제자로서의 핵심적 사항을 문답식으로 교육시키신 것입니다. 그 첫째 질문이 예수님 자신, 곧 인자에 대한 사람들의 견해가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13절을 보십시오. (13절)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 이 질문에 제자들은 각자 사람들로부터 들은 말을 이야기 합니다.

14절을 보십시오. (14절)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여기에서 ‘더러는’ 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는 백성들이 인자이신 예수님께 대하여 온전한 지식을 갖추지 못했음을 암시하는 말입니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메시야와 연관이 있는 인물로 이해하고는 있었지만 아무도 예수님이 메시야됨을 정확히 간파하지는 못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몇몇 제자들이 “사람들이 예수님을 세례 요한, 혹은 엘리야, 혹은 예레미야, 혹은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라고 말하더이다” 라고 대답한 것입니다.

물론 일반적인 사람들은 예수님을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답은 아니었기에 두 번째 질문에서는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라고 물으신 것입니다. 15절을 보십시오. (15절)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는 일반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한 생각이 온전하지가 않았기 때문에 제자들은 예수님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 물으신 것입니다. 이때 갑작스러운 질문에 제자들은 당황하여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때에 베드로가 아주 유명한 대답을 한 것입니다.

16절을 보십시오. (16절)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베드로의 이 고백은 기독교 신조(信條)의 핵심을 이루는 고백입니다. 왜냐하면 이 고백에 예수님의 인성(그리스도)과 신성(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과 예수님의 본질적인 신분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그리스도란 말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란 뜻이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예수님의 신성(神仙)을 강조하는 말로서 하나님으로부터 이 땅에 보냄을 받으신 분이시고, 하나님과 하나 되신 하나님의 본체시라는 것입니다.

잘 아시는 대로 구약시대엔 왕과 선지자와 제사장만이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왕은 다스리는 자요, 선지자는 가르치는 자요, 제사장은 문제의 해결 자였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의 고백은 3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는 예수님, 당신만이 나의 왕으로서 나를 완전하게 다스려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둘째는 당신만이 나의 참된 선지자로서 나를 온전한 진리로 가르칠 수 있는 분이십니다. 셋째는 당신만이 나의 제사장으로서 나의 죄 문제와 인생의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라는 고백인 것입니다. 이 모든 내용을 두 단어로 요약하면 구주와 주님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분명하게 고백하는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가 진정한 교회인 것입니다. 이 고백이 분명하지 못할 때 교회는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의 이 고백이 바로 교회의 기초 곧 반석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대답을 했던 베드로에게 극찬을 하셨습니다. 17절을 보십시오. (17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여기에서 바는 아람어로서 아들을 뜻하고, 요나는 시몬 베드로의 아버지로서 비둘기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시몬은 베드로의 본명으로서 하나님께서 들으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새 이름인 베드로(요 1:42)라고 부르시지 않고 원래의 이름인 바요나 시몬아라고 부르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것은 어부로서의 시몬이 예수님에 대해 참다운 신앙고백을 한 것은 자신의 지혜나 지식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서라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라는 말씀이 바로 그런 뜻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바로 이러한 사실을 분명히 깨닫게 하기 위해서 그의 옛 이름을 그의 아비의 이름과 더불어 사용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베드로에게 “네가 복이 있도다” 라고 칭찬하셨습니다. 이 말은 단순한 칭찬의 정도가 아니라 탁월한 예수님의 축복의 선언입니다. 혈육이라는 것은 타락한 본성을 가진 죄인 된 인간 그 자체와 그의 본성적인 재능, 지식, 지혜 등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깨닫게 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이러한 신앙고백을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예수님이 직접 지어주신 베드로라는 이름을 거론하며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18절을 보십시오. (18절)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베드로라는 이름은 아람어로 게바(요1:42; 고전15:5; 갈1:18)라고도 불리는데 예수께서는 일전에 그를 향해 ‘게바’ 이름을 주실 것이라 예언하셨기 때문에(요1:42), 이제 그것을 실현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아울러 예수께서는 이제 자신이 메시야로 인정되자, 자신의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이는 예수께서 베드로가 행한 신앙 고백의 실체 위에 장차 교회를 세우실 것을 암시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교회는 예수께서 세우시기 때문에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기에서 음부란 죽은 자의 거처를 말하는데 이는 선인과 악인이 구분 없이 들어가는 죽은 자의 영역이란 뜻의 스올과 같은 뜻입니다. 그래서 음부의 권세란 음부의 문(gate of Hades)이라는 의미로서 사망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는 말씀은 사망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the powers of death shall not prevail)는 말씀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교회를 직접 세우시기 때문에 그 어떤 세력도 교회를 무너뜨릴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고 말씀하셨을 때 이 반석은 도대체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오랫동안 천주교에서는 이 반석을 문자 그대로 베드로라고 해석하였고, 따라서 베드로를 초대교황으로 가르쳐 왔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는 종교개혁 이래로 이 구절에서의 반석을 인간 베드로가 아닌 베드로의 신앙고백이라고 해석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교회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안타깝게도 베드로처럼 분명한 신앙고백을 하는 자보다는 그저 분위기에 휩쓸려서 친교목적으로 교회 나오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한국교회가 부실하게 되었고 이단들의 미혹에 넘어가서 세상 사람들의 지탄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런 현상들은 바로 신앙고백의 불확실성에서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도 분명한 신앙고백을 바로 함으로 천국에 갈 때까지 흔들리지 않고 신앙을 유지해야 합니다.

어떤 교회가 반석 위에 세운 교회가 될 수 있는가?
1.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교회입니다.
2.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교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지금까지 영향력 있는 공동체로 남아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훌륭했던 목사님들 때문이 아닙니다. 또한 훌륭한 교인들 때문도 아닙니다. 물론 훌륭한 목사님이나 교인들이 있으면 교회와 세상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예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실 부족한 지도자들로 인하여, 그리고 부도덕한 교인들로 인하여 그동안 교회는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여전히 존재하고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교회의 주인 되신 예수님이 교회를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담임목회자이신가요? 아니면 교회의 중직자들인가요? 모두 아닙니다. 교회의 주인은 오로지 한 분 예수님이십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도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시지 사람은 아닙니다. 제아무리 교회 건축에 많은 돈을 내신 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본문 18절에서 예수님이 ... 내 교회를 세우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내 교회란 곧 예수님의 교회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한 지역교회가 교회답게 되려면 무엇보다도 예수님만이 교회의 주인되심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실천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주인되심이 어떻게 실천될 수 있을까요? 그것은 결국 우리의 의견이나 주장이 아닌 예수님의 뜻을 얼마나 우리가 진지하게 찾고 따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우리가 성경을 알아야 하고, 둘째,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그것도 형식적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 전체가 진지하게 기도하면서 주님의 뜻을 찾는 분위기가 우리에게 있어야만 합니다. 기도하지 않고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으며, 기도하지 않고 어떻게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주임으로 모셔야 그 교회가 진정으로 반석 위에 세운 교회가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어떤 교회가 반석 위에 세운 교회가 될 수 있는가?
1.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교회입니다.
2.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교회입니다.
3. 예수님의 비전을 실현하는 교회입니다.

반석위에 세운 교회는 비전을 가진 공동체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비전은 어떤 것이 되어야 마땅합니까? 우리의 비전은 주님의 비전과 똑같아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한마디로 나의 교회를 세우리라였습니다. 교회를 세운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예배당 건물을 세운다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교회의 본질은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을 세우는 것, 곧 일꾼을 세우는 것이 바로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들마다 주님의 제자들을 만들어 교회를 세워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주님의 비전이 우리가 섬기는 모든 교회들의 비전이 되어야 합니다. 저희도 이런 예수님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비전을 만들었습니다. 모든 교회가 거의 다 비슷하겠지만 저희 교회도 예수님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저희 교회의 실정에 맞게 4가지로 정했습니다. 캔우드 휄로우십교회 한인부서의 비전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섬김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섬김으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만을 주인으로 섬기며, 섬김으로 사람을 세워가야 가능하게 됩니다.

한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알아감으로 하나님 앞에서 새 생명을 얻게 되고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자로 성장하는 것이 바로 우리 교회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이에 저희교회는 예배를 통해서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가르치고 적용하며, 이 시대를 향한 교회의 선교적 사명과 세상에서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고자 합니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저희 교회는 첫째로,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 교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예배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깨닫아 마음과 성품을 다해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예배는 무엇보다도 강단에 성령의 기름부음이 넘쳐야 하고, 성도들이 찬양과 경배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해야 합니다. 또한 예배 가운데 마음의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며, 병든 자들이 고침을 받고, 귀신들이 떠나가는 성령 충만한 예배가 지속되어야 합니다.

둘째로, 가정을 회복시키는 교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 사회가 서구의 물결 따라 현대화가 되어 가면서 더욱 든든히 서야 할 가정이 오히려 깨어지고 해체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할 때에 교회가 가정을 회복시키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하나님이 최초로 만드신 가정은 교회의 가장 기초가 되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교회에서 가정을 회복시키는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에 저희 교회는 가정을 회복시키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과 기도로 가정을 세워나가고자 합니다.

셋째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복음전도와 함께 반드시 사회적 책임도 동반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교회로서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했다고 말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저희 교회는 그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 구성원들이 충원되는 대로 지역복음화와 사랑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섬김의 참 뜻을 살리고 나눔을 통하여 지역을 섬기고자 교회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동원해서 협력하고자 합니다.

넷째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목회자는 교인들에게 평신도의 위치와 역할을 가르쳐 주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있어서 최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이에 저희 교회는 예배와 성경공부를 통하여 먼저 주님의 제자가 되어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인식하고 예수님의 참된 제자로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고 시대를 향한 거룩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제자를 양성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합니다.


결론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요? 한마디로 말한다면 반석 위에 세운 교회입니다. 반석 위에 세운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나의 주인으로 모시며, 예수님의 비전을 실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바로 그런 교회가 되기 위해서 우리 모두는 생명 다하는 그날까지 부단히 애를 써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 교회는 물론이고, 오늘 이 자리에 오셔서 함께 기뻐하며 축복해주러 오신 모든 분의 교회에도 반석위에 세운 교회가 다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섬기는 모든 교회는 한결같이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부디 이러한 교회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 시간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찬양을 다함께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곡 부른 후 기도) 오늘 말씀을 생각하면서 우리 각자가 섬기는 모든 교회가 ‘주님이 원하시는 반석 위에 세운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합심해서 간절히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부분은 다함께 부른 후 인도자가 마무리 기도)
(방송실 -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mp3

결론핵심
주님이 원하시는 반석 위에 세운 교회가 되도록 힘씁시다.


요약정리
어떤 교회가 반석 위에 세운 교회가 될 수 있는가?
1.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교회입니다.
2.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교회입니다.
3. 예수님의 비전을 실현하는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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