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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1 일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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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행 19:1~7) / 이왕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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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행 19:1-7)
서론
오늘은 성령강림주일(Whitsunday)입니다. 성령님이 오순절 절기에 오셨다고 해서 오순절(Pentecost)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님, 이렇게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나타나십니다. 성령은 그 가운데 제3위 하나님입니다. 이 말은 3등이란 뜻이 아닙니다. 성부, 성자, 성령은 동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지위도 동등하고, 본질도 동일합니다. 단지 구별하기 위해서 성부 제1위, 성자 제2위, 성령 제3위 하나님이라고 부를 뿐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신비입니다.
본론
흔히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우리가 행복하게 살려면 세상이 달라져야 한다”고말합니다. 얼핏보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 보면 이 말은 ‘반쪽 진리’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달라지지 않으면 세상이 절대로 달라지지 않고, 또 달라져 본들 별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렘 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그러면 과연 인간은 영영 변화될 수 없는 구제불능일까요? 아닙니다. 가능한 방법이 있습니다. 오직 한 가지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가능합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 말씀을 보십시오.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그런즉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면 분명히 변화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딛 3:5)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 이는 하나님의 영인 성령님이 인간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말입니다. (슥 4:6)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고 하셨습니다. 나의 영이란 성령님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고 물은 것입니다. 바울은 요한의 세례 밖에 받지 못한 이들에게 요한이 했던 말을 인용하면서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권했습니다. 그러자 이들은 바울로부터 예수님의 세례를 받게 되어 안수를 받자마자 성령이 임하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물세례 받은 것으로 만족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성령을 받지 않고는 속사람이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라고 물으십니다. 저와 여러분도 이 음성을 들으시고 성령 받고 성령 충만한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는 성령께서 오시는 것이 예수님께서 제자들 곁에 계시는 것보다 더 유익하다고 말씀했을까요? 그 이유는 성령께서 믿는 사람 각 사람 속에 내주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은 우리 각 사람의 연약함을 도와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우리가 연약해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할 때 도와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어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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